프레시안뉴스 전문
정선군, ‘행복나눔 이동빨래방’ 서비스 실시
안전 확인 서비스 등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
홍춘봉 기자(=정선)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세탁기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위해 ‘행복나눔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은 겨울외투와 이불 등 대형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대형세탁물 세탁과 건조 등 생활환경 청결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복나눔 이동빨래방’ 운영에 나섰다.

이동 빨래방은 정기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 서비스, 생활실태 면담, 애로사항 청취,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행복나눔 이동빨래방’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지회와 정선군이 연계한 ‘1004 사랑나눔 기금’을 활용해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게 된다.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우선 선정된 6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세탁물 수거부터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행복나눔 이동빨래방 서비스 실시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가구에 대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통과 나눔으로 정서적 안정 등을 통해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체감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